BCM은 재난재해나 테러가 발생했을 때에도 회사의 핵심업무를 재개할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말한다.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 세계무역센터에 입주해있던 모간스탠리가 테러발생 24시간만에 업무를 재개할 수 있었던 것도 BCM이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삼성생명측은 설명했다.
삼성생명 임영빈 상무(CRO)는 "이번 인증획득으로 삼성생명은 테러나 화재 등 대형재해가 본사 및 IT센터에 발생하더라도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6년부터 BCM프로젝트를 3여년에 걸쳐서 준비해 왔으며, 지난 2월 15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서 BCM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중에서 은행권에 한해 바젤Ⅱ 도입에 따른 BCM 모범규준을 만들고 도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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