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신설법인 5개월만에 최저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3.20 12:00

설 연휴 등 계절적 요인 작용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5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모두 3829개로 전달에 비해 1469개(27.7%) 감소했다.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지난해 9월(3202개)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은은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 수가 다른 달에 비해 줄었고 1월 신설법인이 크게 늘어 그에 따른 기저효과가 나타난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2월에도 신설법인이 전달에 비해 1265개가 감소했었다.

부도업체 수는 186개로 1월에 비해 7개 줄었다. 이에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30.9배로 1월(39.2배)보다 하락했다.


지난달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2%로 1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지방은 0.09%로 1월과 동일한 반면 서울은 0.01%로 1월에 비해 0.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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