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신입사원 교육도 UCC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3.20 11:27
삼성네트웍스의 신입사원 교육장에 손수제작물(UCC) 바람이 불었다.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UCC를 통해 포부와 열정을 그려낸 것. 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이 반영된 UCC는 사내방송을 통해 전체 임직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올 1월 입시한 총 71명의 신입사원들은 6개 조로 나눠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UCC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UCC를 통해 네트워크를 통한 사랑, 인터넷전화 삼성와이즈070, 영상 회의 등 주요 상품소개, 신입사원의 포부 등을 표현했다.

특히 미국 드라마인 '프리즌 브레이크'나 인기 개그코너인 '웅이아버지'를 패러디한 작품과 아름다운 음악을 배경으로 잔잔한 사랑 나눔을 보여주는 작품 등이 눈길을 끌었다.

제작에 참여한 신입사원 김세준(28) 씨는 "UCC 제작을 통해 삼성네트웍스에 입사했다는 자부심과 동기들과의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회사 및 관련 사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7주간 네트워크 기술 교육은 물론 비즈니스 매너, 모의 영업활동, 프리젠테이션 스킬, 센터 견학, 현장 실습 등의 입문 교육과정을 거친다.

▲삼성네트웍스 신입사원들이 UCC를 통해 그들의 자부심과 패기를 표현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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