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등급 상향+코스피 변경' 주목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8.03.20 08:42

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20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신용평가 기관에서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한단계 높인 것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신용평가 기관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이유는 대한통운 유상감자와 대우건설 금호생명 지분 매각으로 자금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는 이유 탓이다"며 "재무안정성 저하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3월말이나 4월초께 코스피시장으로 변경 상장될 수 있는 것도 수급측면에서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리츠증권은 "국제여객 및 화물 수요는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송단가 역시 전년대비 8%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항공수요 호조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3월부터 시작되는 파리노선 취항으로 장거리 노선 매출 비중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어 외적변수는 우호적이지 않지만 항공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중장기 상승 포인트는 여전하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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