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뮤추얼 펀드 세금 유예… 증시 부양책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3.20 08:30
중국이 침체된 주식 시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뮤추얼 펀드에 대한 법인세 징수를 유예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현지시간)보도했다.

중국 재정부와 국가외환관리국(SAF)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법인세 징수 유예 결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유예기간이 얼마나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세금 면제에는 주식 거래 뿐만 아니라 채권 거래, 주식과 채권 투자에 따른 이자 및 배당 소득도 포함될 전망이다.


4500억 달러의 자산을 움직이는 뮤추얼 펀드는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기관 중 하나다. 중국 정부는 이번 세금 감면으로 뮤추얼 펀드의 증시 투자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