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준이 예상보다 소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최근 급락세엔 대한 반대매매가 이어졌다. 하지만 금융시장 불안감으로 인한 금리인하 기조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등락을 거듭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4시20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5605달러로 전날의 1.5636달러에 비해 0.31센트(0.19%) 하락(달러가치 상승)했다.
전날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하면서 강세로 돌아섰던 달러화는 오전중에는 다시 약세로 반전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 CMC마켓의 수석외환 전략가 애쉬라프 라이디는 "달러와 주식시장의 반등이 단기에 그친 것은 금융시장이 여전히 유동성 및 신뢰상실로 인해 취약한 상태라는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98.89달러로 전날의 99.56엔 대비 0.67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엔캐리트레이드 청산여건이 형성되면서 엔 강세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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