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는 19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로 월가 투자은행이 회생할 것이라며 올해 뉴욕 증시의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저스는 하지만 금리 인하 등 FRB의 정책 결정에 대해선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FRB의 지원으로 뉴욕 증시는 랠리를 이어가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FRB 시스템이 심하게 부식돼 있다고 강조했다.
로저스는 특히 뉴욕 증시의 추가 하락에 대처할 능력을 이미 상실했다며 FRB가 이미 갖고 있는 총알을 다 써버렸다고 주장했다.
로저스는 상품 랠리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저스가 보유 중인 상품 종목은 1998년 이후 4배 이상 뛰었다.
그는 또 달러 약세도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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