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 美찰스리버와 발모제 비임상 계약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3.19 15:09
오리엔트바이오는 개발중인 발모제(OND-1)에 대해 신약개발대행 회사인 찰스리버와 비임상 계약 체결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번 비임상 계약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발모제(OND-1)의임상1상 시험신청(IND)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개발중인 발모제(OND-1) 후보물질은 미 식품의약국(FDA) 공인 받은 기존 제품보다 수십배의 효능을 보인다"며 "이는 설치류 마우스 모델, 영장류 모델(대머리 원숭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최근에는 사람의 모낭을 사용해 모낭 길이 성장실험을 실시했고 발모효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개발중인 발모제에 대한 독성시험 평가 결과 무독성이 확인돼 비임상시험을 미국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올해 비임상 완료하고 내년 초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임상1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오리엔트바이오는 모발 모낭에 본 약물의 전달이 잘 되도록 하는 약물 전달체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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