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우수 금융논문 시상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19 12:28
한국씨티은행은 19일 서울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에서 '제1회 씨티-카이스트 대학(원)생 우수 금융 논문 공모전' 입상자들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50여 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돼 총 140여 편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대학원생 논문 40편, 대학생 논문 60편 등 총 100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또한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2007년도 대학생 금융논문 수상자들도 심사대상에 포함돼 이번 공모전 장학대상자로 선발됐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외에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금융 경력 개발 특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멘토 프로그램에는 씨티은행의 정재열 부행장을 비롯한 13명의 금융인과 금감원의 금융전문가 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카이스트 배순훈 부총장을 비롯해, 씨티은행 박진회 수석부행장, 금융전문대학원 정구열 원장, 심사위원단 등이 참석했다.


한편 씨티-카이스트 차세대 금융인력 양성 장학사업은 국내 금융기관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차세대 인력 육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현재 씨티재단이 33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하고 금감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3월 18일 카이스트 경영대학 1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씨티-카이스트 우수 금융 논문 공모전 장학증서식에 참석한 학생대표들과 정구열 금융전문대학원장(앞줄 좌로부터 다섯번째), 한국씨티은행 및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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