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의 경우 이미 분양을 마친 A공구를 제외한 B공구와 C공구가 이날 레미콘 업계의 생산 중단으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등 공사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시공업체들은 레미콘업체들의 생산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공사비 증가는 물론, 자칫 입주시기를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C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D건설 관계자는 "레미콘 공급 중단이 길어져 공사가 동절기까지 늘어진다면 건설원가 상승으로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하루속히 생산이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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