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전 대표, 서울 동작갑 출마 선언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03.19 11:38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19일 서울 동작갑 출마를 선언했다. 서 전 대표는 권기균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게 된다.

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 탈당 및 '친박연대'(가칭) 입당을 선언하면서 "30년간 자라고 저를 키워줬던 동작갑에 친박연대 이름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구에 공천신청했던 서장은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이 공천 탈락한 것을 들며 "20년간 당에 공헌한 젊고 유능한 사람"이라며 "그런데 이번 공천에서 배제시켰다. 이게 바로 보복공천, 표적공천"이라고 한나라당을 비판했다.


이어 "대신 능력과 여론조사에서 떨어지는 사람을 이명박 캠프에서 도왔다고 해서 낙하산 공천하는 독재적 행태의 공천을 바로잡겠다"며 동작갑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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