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가 고른 맛집·명소]서대문 '마포소금구이'

머니투데이 도병욱 머니투데이 | 2008.03.20 08:33
"서대문에 맛있는 집이 너무 많은데…"

이성헌 한나라당 후보(서울서대문갑)는 지역구 맛집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특정한 식당 이야기하면 다른 분들이 실망하시지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

그러면서 고기를 좋아하는 그가 자주 가는 곳 이름을 슬며시 알려준다. 선거 사무소(홍제2동)근처에 있는 '마포 소금구이'. 일주일에 적어도 2~3번은 간다.

하나만 소개하긴 아쉬웠던지 음식집 소개가 이어졌다. 연세대 동문과 이화여대 후문 사이에 있는 '존재의 이유'는 정서적으로 궁합이 맞는 집이다. "인근 대학생들과 주위에 공사를 맡고 있는 인부들이 자주 오는 식당인데 굉장히 맛있다"는 설명이다.


또 2000세대의 화교들이 모여사는 연희동에서는 '진북경'이라는 중식집이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서대문의 명소 역시 그에게 "너무 많다". 그중에서도 '안산'은 명소 중의 명소다. 여기다 자연하천 복원사업이 한창인 '홍제천'과 연세대, 이화여대, 경기대 등 7개 대학캠퍼스 역시 그가 꼽는 서대문구 자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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