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가 정치의 근본이라고 강조한 덕목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 의장 취임 때 화두로 '제민지산'을 내걸었다.
이에 그와 절친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가 글을 써줬다. 신 교수의 휘호는 아직도 김 의원 집에 걸려 있다.
그의 휴대폰 단축번호 1번은 부인 인재근씨. 2번은 집전화, 3·4번은 아들과 딸이다.
인터넷도 즐긴다. 그의 보좌관은 "요즘은 지역인사를 다니느라 어렵지만 평소 의원회관에 있을 때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셨다"며 "보좌진이 남긴 게 아닌 댓글이 새로 올라와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의원님이 직접 올린 경우도 많았다"고 귀띔했다.
△경기 부천 출생(62세) △경기고·서울대 경제학과 △고려대 언론대학원 △15, 16, 17대 국회의원 △제43대 보건복지부장관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통합민주당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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