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사회연대은행에 1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8.03.18 15:20
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사회연대은행이 결혼이민자 가정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마이크로크레딧(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천식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수출입은행은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으로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을 통한 결혼 이민자 가정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수출입은행은 결혼 이민자들이 우리 나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부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결혼이민자 가정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해왔다.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양천식 수출입은행장(좌측 두번째)이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좌측 세번째)에게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낙태 논란' 허웅, 방송계 이어 광고계도 지우기…동생 허훈만 남았다
  2. 2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3. 3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4. 4 아편전쟁에 빼앗긴 섬, 155년만에 중국 품으로[뉴스속오늘]
  5. 5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