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이슈!아슈?]새우깡이 아니라 '쥐우깡'이네

김경미 기자  | 2008.03.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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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새우깡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됨에 따라 인터넷상에서 네티즌의 반발이 거세다.

네티즌의 반응은 새우깡이 아니라 '쥐우깡' 또는 '쥐머리깡'이라고 해야한다는 주장과 중국에서 제조된 것은 역시 문제가 있다는 것까지 여러갈래로 나오고 있다.

그리고 농심이 지난달 이같은 사실을 알았음에도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네이버 기사 댓글에는 여러가지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ihatethis'는 "아마도 생쥐가 원료 분쇄하는 기계에 잘못 들어갔다가 분쇄된 모양인데, 그렇다면 아마 몸의 나머지 부분도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댓글을 올렸다.

또 중국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주원료를 제조하는 과정은 중국 공장에서 담당하는데, 이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간 것 같다"며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제는 과자도 맘대로 못먹게 됐다"며 '국민과자' 새우깡의 명성이 훼손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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