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안지역 학생에 전자참고서 무료 지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3.18 10:21
KT는 '소외지역 교육격차 줄이기' 일환으로 서해기름 유출 피해지역 및 전국 KT공부방 초·중학생 1400여명에 전자참고서인 '7와이즈 해피짱' 학습교재 및 콘텐츠를 1년간 무료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7와이즈 해피짱'은 KT와 해피한교육이 공동으로 출시한 전자참고서. 읽기 위주의 종이 학습서에 수록된 내용을 파일로 담아 컴퓨터, PMP 등 전자단말을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기반의 온라인 학습시스템과 접목한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서비스다.

KT는 앞서 태안 기름유출 피해지역과 KT지원 공부방 학생들에게 7와이즈 해피짱을 특별 무상지원하기로 하고, 신청을 접수·마감한 결과 전국 47개 공부방의 1000여명의 총소년들과 태안·당진지역의 400여명이 선정됐다.


KT는 18일 교육지원을 신청한 공부방 교사들을 자사 대전 연수원으로 초청, 교재 사용법과, 유의사항, 효과적인 학습 관리 등을 교육하고, 향후 지원에 필요한 공부방 현장의 정보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오옥태 KT 신사업추진본부 상무는 "IT와 교육이 결합한 전자참고서를 태안지역과 KT 공부방 학생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소외지역의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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