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1%p 인하 예상, 달러 5일째 약세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3.18 10:02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1%p 인하할 것이란 시장 예상으로 달러화가 유로, 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5일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지난 주말 재할인율을 깜짝 인하함에 따라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기준 금리를 2%로 1%p 인하할 것이라는데 배팅하고 있다.

하나오 코스케 도쿄 HSBC 외환거래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1%p 금리 인하를 이미 확신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도쿄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31% 떨어진 97.03엔을,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06% 오른 1.5739달러를 기록 중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 장중 1.5903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나오는 이날 엔/달러 환율이 96~98엔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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