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1년새 최대폭으로 하락한 데다 최근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저가매력도가 높아진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0.51엔(0.9%) 오른 1만1898.02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수지수는 4.88포인트(0.4%) 오른 1154.53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2대 건설기계 생산업체인 코마츠는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메모리칩 테스터 생산업체인 어드밴테스트는 2.8% 상승중이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은 0.4% 가량 소폭 오름세다.
도이치증권의 시모데 마모루 주식 스트래티지스트는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유가 하락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주식으로 옮기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며 "전날 일본 증시 하락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과도한 하락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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