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유가하락+저가매수..1%↑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3.18 09:33

닛케이, 나흘만에 반등

18일 일본증시가 소폭 상승출발했다. 나흘만의 오름세다.

유가가 1년새 최대폭으로 하락한 데다 최근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저가매력도가 높아진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0.51엔(0.9%) 오른 1만1898.02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수지수는 4.88포인트(0.4%) 오른 1154.53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2대 건설기계 생산업체인 코마츠는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메모리칩 테스터 생산업체인 어드밴테스트는 2.8% 상승중이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은 0.4% 가량 소폭 오름세다.

도이치증권의 시모데 마모루 주식 스트래티지스트는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유가 하락은 투자자들이 자산을 주식으로 옮기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며 "전날 일본 증시 하락은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과도한 하락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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