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콜ELW, 67% 급등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08.03.18 09:30
대한항공이 8일만에 4%넘게 반등하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ELW(주식워런트증권)도 일제히 동반 상승중이다.

18일 9시20분현재 대신증권의 '7234콜ELW'는 전일보다 60원(+66.67%) 오른 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종거래일이 6월24일이고 행사가격은 8만1000원인 깊은 외각격 상태다. 거래량에서는 역시 대신증권의 '8056콜ELW'가 19개 콜ELW종목중에서 최대규모인 79만여주를 기록중이다. 전일보다 35원(+13.73%) 오른 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LW 전문가들은 대한항공이 그동안 고유가와 환율악재에 급락했지만 전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원유가격이 급락하고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반전하고 있어 반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혜경 한국증권 DS부 마케팅팀장은 "최근 UBS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증권사에서 나온 매도(Sell) 보고서가 부담스럽지만 단기 기술적 반등 관점에서 접근할 수는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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