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일동제약은 지난 2월 128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7.5%나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혈액순환개선제 사미온이 전년대비 66.2%나 늘어난 20.7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유한양행은 지난 2월 상위 품목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항혈전제 안플라그는 전년비 56.1%, 당뇨병치료제 보글리코스는 전년비 43.8% 증가했다.
동아제약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도 전년대비 29.9%나 늘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위점막보호제 스티렌과 허혈성개선제 오팔몬이 각각 전년비대 22.0%, 36.2% 성장하며 29.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5942억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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