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원외처방조제, 일동제약 약진-동부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3.18 08:18
동부증권은 18일 지난 2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일동제약의 매출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평가했다. 유한양행동아제약도 우수한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는 것이 동부증권의 평가다.

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일동제약은 지난 2월 128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7.5%나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는 혈액순환개선제 사미온이 전년대비 66.2%나 늘어난 20.7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유한양행은 지난 2월 상위 품목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유한양행의 항혈전제 안플라그는 전년비 56.1%, 당뇨병치료제 보글리코스는 전년비 43.8% 증가했다.


동아제약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도 전년대비 29.9%나 늘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위점막보호제 스티렌과 허혈성개선제 오팔몬이 각각 전년비대 22.0%, 36.2% 성장하며 29.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5942억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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