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김별님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의 현재주가는 PBR 1배로 시가총액은 순자산에도 못미치고, PER은 11배 수준으로 전세계적 저평가 국면"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온미디어에 대한 투자요인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 증가 및 수신료 배분율 증가 기대 △CATV 광고 시장 성장 △뉴미디어 (IPTV) 등장으로 콘텐츠 가치 증가 △PP(Program Provider) 및 SO(System Operater)의 M&A 가능성을 꼽았다.
위험요인으로는 △경쟁사 대비 둔화되고 있는 시청률△가격 폭등하고 있는 콘텐츠 마켓 △늘어나는 자체 제작으로 인한 비용 부담 △역량 취약한 온라인 사업 진출 △한미 FTA로 전세계적 경쟁 노출을 들었다.
그러나 현재는 위험 요인(벽장 속 괴물)에 대한 막연한 우려가 과도하게 지배하는 국면이라며 위험 요인이 사업에 부정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면에는 기회의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당분간 펀더멘털과 모멘텀의 소강 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도 자체 제작 및 판권 가격 증가, 신규 사업 투자 등으로 실적의 획기적 성장 어려울 것이고, M&A 가능성도 당분간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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