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실물 가격도 출렁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3.18 07:30
미국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에 따라 원유 구리 커피 등의 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고 18일 블룸버그통신이 밝혔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현지시간 오후 4시 현재 UBS블룸버그 상품 지수는 4.5% 하락한 1458.597을 기록했다. 지난 1997년 10월 3일 이 지수가 만들어진 뒤 최대 낙폭이다.

구리 가격은 최근 8주새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커피는 11% 떨어졌다.


누웨이브 투자회사의 스투 플러레이지는 "경제 상황에 따라 실물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주식투자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현금 마련을 위해 실물자산을 처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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