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인수 금호계열사 신용등급 '불변'

더벨 박홍경 기자 | 2008.03.17 19:11

한기평, 재무부담 제한적

한국기업평가는 17일 아시아나항공대우건설, 대한통운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3개사의 등급을 '점진적 관찰'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기업신용등급은 'A'로, 대한통운은 'A-', 아시아나항공은 'BBB' 등급을 유지했고 등급전망은 모두 '안정적'으로 부여됐다.

한기평은 "대우건설은 대한통운 인수참여로 재무안정성이 저하됐지만 대한통운에 대한 유상감자 등을 통한 자금의 조기회수계획과 대한통운과의 시너지 등을 감안할때 재무부담이 일정부문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대한통운 인수대금 대부분을 외부차입 성격의 교환사채(EB)에 의존하면서 재무안정성이 저하딘 상황이나 보유 계열사 주식의 매각계획을 감안할때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한기평은 밝혔다.


대한통운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되면서 계열사와의 사업적 시너지효과가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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