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씨틱, 베어스턴스 투자계획 철회(상보)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3.17 15:32
중국 씨틱증권의 모기업인 씨틱(CITIC)은 17일 베어스턴스에 대한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씨틱은 지난 주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베어스턴스에 대해 직접 구제자금을 투입한 후부터 베어스턴스에 대한 투자를 재고하다 철회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씨틱증권은 베어스턴스에 10억 달러 규모의 상호 지분 투자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베어스턴스는 전환사채 등 총 7%의 씨틱증권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씨틱증권은 향후 3.9%의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콜 옵션 조항을 포함해 총 9.9%의 베어스턴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식이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3. 3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4. 4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손웅정 아카데미 경기영상 속 욕설
  5. 5 여기저기 '신고가, 신고가!'…"삼천피 가나요" 전문가 전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