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피해민위한 기관지원 419억원

머니투데이 강일 기자 | 2008.03.17 14:52
서해 기름유출사고 이후 각 기관과 단체의 충남 태안군민 지원건수는 4만2000여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4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지원은 사고 이후 3월 중순 현재까지 16개 기관과 단체에 접수된 것이다.

지원 내용은 △세무서-소득세·법인세 등 납기연장, 징수 및 체납처분 집행유예 △한국전력-전기요금 납기연장, 재난복구용 공사비 및 전기요금 면제 △KT 등 통신업체-1개월 사용요금 감면 △농협 등 금융기관-수수료 면제, 이자유예 △초·중·고-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등이다.


특히 수협은 피해어민들을 위해 특별영어자금과 수산업경영 회생자금,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영어자금 상환기한 연장과 이자감면 혜택을 줬다.

한편, 이중 통신요금 감면과 학자금 면제는 현재 지원이 완료된 상황이며 그 외 사업은 한시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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