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17일 오 사장이 지난 14일 유인촌 장관을 통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 등 정부 및 여권 인사들의 잇따른 사퇴 압박 이후 구정권에서 임명된 정부 산하기관장이 사퇴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 사장은 문화부 차관을 지낸 뒤 지난해 11월 임명돼 2010년 11월까지 임기가 남은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문화광광부 업무보고에서 배제되는 등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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