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파크몰, '숙명여대'와 손잡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03.17 11:45

산학협력 구축, 여대생 고객 확보·우수 유통 인력 양성 기대



현대아이파크몰은 17일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숙명여대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동시에 잠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아이파크몰은 매월 1회 가량 '숙명여대의 날'을 지정, 최대 50% 할인 판매와 문화공간 무료 대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숙명여대 동문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종합쇼핑몰 수준의 복지몰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숙명여대의 7만5000여 동문을 위한 아이파크백화점 신한카드를 발행, 사용액 중 일정금액을 숙명여대의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카드 발급으로 숙명여대의 동문 중 10%인 7000여명 가량이 아이파크몰의 고정고객으로 유입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에앞서 현대아이파크몰과 숙명여대는 지난해 9월부터 '산학협력 서비스교육 및 현장체험과정'(1학점)을 개설, 50여명의 학생들이 유통 산업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공예과 학생들은 졸업작품전을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에서 열었다.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내 대학교인 숙명여대와의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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