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百-G마켓 '제휴', 백화점브랜드 온라인 판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03.17 10:47

애경백화점·삼성플라자관 오픈…올해 매출 100억원 기대

애경백화점이 인터넷 쇼핑몰 1위 업체인 G마켓과 손을 잡았다.

애경백화점은 G마켓과 제휴를 맺고 17일 G마켓에 '애경백화점·삼성플라자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애경백화점 구로본점, 수원점, 삼성플라자에 입점중인 280여개 브랜드 2만개 상품이 G마켓 애경백화점·삼성플라자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입점 브랜드, 제품 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급화를 지향하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소비자층을 넓히고자 하는 애경백화점의 제휴로 양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구색과 마케팅 능력을 강화, 상호 시너지를 낼 것이란 기대다. 입점 첫해인 2008년 매출 목표는 100억원. 애경백화점은 지난 2007년 삼성몰과 네이버 쇼핑몰에 e-백화점을 입점, 각각 70억원과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G마켓은 애경백화점과의 이번 제휴를 기념,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중인 재킷, 원피스, 정장 등 70여가지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를 3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G마켓은 13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일평균 방문자가 270만명에 달하며 2007년 3조2500억원의 거래액을 올린 국내 1위 오픈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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