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현금영수증 소비 비중 60% 돌파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 2008.03.17 09:13
민간 소비지출 가운데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비중이 계속 늘면서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17일 지난해 민간 소비지출 가운데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을 통한 지출액이 63%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로 인해 자영업자의 과표가 양성화되고 거래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 소비지출 가운데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비중은 2004년 42.5%에서 2005년 50.8%, 2006년 56.8%로 매년 올라가고 있다.

국세청은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으로 거래되지 않는 민간 소비지출도 세무조사, 세금계산서 등 자료처리, 현금매출 신고, 금융기관 지로자료 수집 등을 통해 상당 부분 세원관리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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