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의 쇼핑1번지 '힐스에비뉴'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3.19 11:55

[역발상 투자, 숨은 진주캐기⑤]'송도 힐스테이트 힐스에비뉴'

↑ 송도 힐스테이트 및 힐스에비뉴 조감도

한국의 두바이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한낱 갯벌에 불과했던 송도는 지금 첨단 글로벌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초고층 빌딩 수십 동을 비롯해 수십 개의 주상복합아파트, 컨벤션센터, 국제학교 등이 53.3㎢ 규모의 송도국제도시에 동시다발적으로 건립되고 있다.

이 곳에는 현재 국내·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이곳에 입주하고 있다. 각 건설사들이 짓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수백대 1에서 수천대 1까지의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두바이가 사막에서 이뤄낸 기적의 도시라면, 송도는 물에서 이뤄낸 기적의 도시다"며 "전세계 타워크레인의 20%가 세워져 있는 두바이보다 타워크레인이 더 많은 곳이 송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곳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중심 상업지역에 최고급 테라스형 상가가 분양중이다. 지난해 12월 최고 13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주상복합아파트 송도 힐스테이트의 상가 '힐스에비뉴'가 바로 그 주인공.




◇차별화된 고급 테라스형 상가 '힐스에비뉴'=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의 중심 상권에 조성될 '힐스에비뉴'는 송도힐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의 1층(복층형) 184개(일반 154개)의 상가 점포로 이뤄졌다.

'힐스에비뉴'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1-59 일대 1만7820㎡ 규모로 길이가 1km에 이른다. 각 상가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0㎡ 안팎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200만원선이다. '힐스에비뉴'는 8개동으로 이뤄진 송도힐스테이트(아파트 476가구, 오피스텔 320실, 오피스 16실 등 812가구)의 직접 생활권에 속해 있다.

'힐스에비뉴'는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가 연상되는 테라스형 상가로 송도의 상권을 주도할 전망이다. 또 뉴욕 45번가, 파리의 상제리제, 일본의 신주쿠와 견줄만한 초대형 상권으로 형성될 계획이다.

각 상가 앞에는 길이 2m 이상의 테라스형 우드데크와 파고라 등이 설치돼 외국풍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보행 가로변에는 각종 예술 작품들로 채워진 스트리트 갤러리가 조성된다.

특히 '힐스에비뉴'는 39만6000㎡ 규모의 수변 생태공원과 센트럴파크의 중심에 위치하는 등 친환경 요소로 인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 된 상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탈리아 베니스를 형상화한 '베네치아 플라자'

◇수익형 테마로 눈길끄는 '힐스에비뉴'='힐스에비뉴'는 두개의 큰 테마광장과 4가지 테마별 상가들로 이뤄진다.

피라미드를 형상화한 피라미드 플라자와 돛단배를 형상화한 오션플라자가 두개의 테마광장이다. 이들 광장은 각각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이탈리아의 베네치아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이국적인 색다른 휴식 공간이 제공되는 셈이다.


'힐스에비뉴'는 또 월드테마존(World Theme Zone), 라이프존(Life Zone), 테마카페존(Theme Cafe Zone), 유스존(Youth Zone) 등 크게 4개 존(ZONE)으로 구성된다.

월드테마존(World Theme Zone)은 세계요리, 한국요리, 퓨전요리 등 나라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음식 전문점과 수입자동차, 수입가구, 명품 가전·레저용품 등을 취급하는 전문 명품점으로 이뤄진다.

라이프존(Life Zone)은 고급 보석·화장품, 아트갤러리 등의 패션 전문점과 패션의류, 액세서리 등의 캐주얼 패션 전문점 및 생활밀착 필수업종과 사무편의점 등으로 채워진다.

테마카페존(Theme Cafe Zone)은 테라스카페, 보드게임카페, 브랜드커피 전문점 등 각종 테마카페와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 스낵전문점 등 간이 음식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유스존(Youth Zone)에는 게임몰, 캐릭터몰 등 게임 전문점과 문구, 팬시, 서적 등 복합매장, 스포츠매장, 이동통신점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개의 이국적인 광장과 4개의 테마존으로 이뤄진 '힐스에비뉴'는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이용객들에게 리조트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은 송도국제도시의 중심 상권내에서도 고품격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이집트 피라미드를 형상화한 '피라미드 플라자'

◇송도국제도시의 프리미엄 상가=서울 여의도의 약 6배 크기로 향후 인구 25만명이 상주하게 되는 송도국제도시는 현재 국제업무단지와 지식정보산업단지, 첨단바이오단지, 첨단혁신클러스터 등이 조성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151층 높이의 인천타워가 오는 2018년 준공될 예정이고, 영종공항도시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할 12.34km의 인천대교는 내년에 완공된다.

'힐스에비뉴'는 이러한 개발 호재외에도 국제비즈니스센터, 트레이드 타워, 국제병원 등 송도의 주요 시설들과 인접해 있을뿐 아니라 경인고속도로, 인천 지하철 1호선 등이 연결돼 있어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여기에 연세대, 인천대, 국제학교 등 각종 학교시설과 많은 유동인구로 안정적인 소비층이 형성돼 있어 송도국제도시의 프리미엄 상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분양을 시작한 '힐스에비뉴'는 현재 80%가 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강남권 투자자들이 송도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 이곳 부동산시장에 몰리면서 '힐스에비뉴'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가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수익형 주상복합아파트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송도는 국제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된 각종 개발 호재들이 넘치는 곳으로,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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