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씨티銀 부행장, 한나라 대변인 내정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3.16 17:39

대표 비서실장에 정진섭 의원

나경원 대변인의 사임으로 공석이 되는 한나라당 대변인에 조윤선(41. 사진) 한국시티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조 대변인 내정자는 이번 4.9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상위 순번을 배정받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초선의 정진섭(50) 의원이 내정됐다.

나 대변인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조 부행장이 제 뒤를 이어 당 대변인을 맡기로 했다"며 "대표 비서실장은 정 의원이 담당키로 했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 내정자는 199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다 지난 2007년부터 씨티은행 법무담당 부행장으로 근무해 왔다.

2002년 대선 때는 나 대변인과 함께 당시 이회창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대표 비서실장에 내정된 정 의원은 경기도 광주가 지역구로 지난 2005년 10.26 재선거를 통해 등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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