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베어스턴스 등급 '정크'직전 하향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3.15 04:15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4일(현지시간) 유동성 위기로 긴급구제자금을 지원받게 된 투자은행 베어스턴스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BBB'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BBB'는 투자부적격(정크본드)보다 한단계 높은, 투자등급 중 최하위 등급이다.
단기 신용등급 역시 'A-1'에서 'A-3'로 낮췄다.

S&P는 베어스턴스가 유동성위기를 겪고 있어 이같이 등급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용등급 전망 역시 조만간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관찰대상(watch list)'에 포함시켰다.

S&P는 유동성이 안정되지 않거나 충분한 장기자금 확보에 실패할 경우 신용등급이 하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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