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에 최저..100엔 다시 붕괴(종합)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3.14 14:56

S&P효과 단명..금융기관 위기설 확산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사상최저가를 경신했다. 1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5651달러까지 밀려났다. 유로화가 탄생 이후 최고 환율이다. 전날 1.5635달러까지 오르며 1.56선을 돌파한 이후 추가 상승한 것이다.

달러 전날에 이어 또 장중 100엔을 이탈했다. 이날 저가는 99.85엔.

전문가들은 S&P의 긍정적인 서브프라임 사태 진단에도 불구하고 신용시장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2, 3의 칼라일 캐피털이 등장할 수 있고 나아가 대형 금융기관까지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시간이 지나며 낙폭을 만회하고 100.18엔까지 회복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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