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외환銀 인수, 당분간 지켜볼 것"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3.14 13:31
사이먼 쿠퍼 HSBC 서울지점 대표는 14일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exciting)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마련한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하기 직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쿠퍼 대표는 ""HSBC는 한국을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인수시점에 대해서는 지켜볼 것이고 당분간 그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은행회관의 태평로클럽에서 낮 12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됐고, 외환은행, SC제일은행, 메트라이프 생명 등 외국계 9개 금융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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