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S&P 효과로 안정..급등은 경계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3.14 11:35
14일 아시아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했던 'S&P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반등폭은 제한적이다. 전날 엔/달러 환율이 100엔선을 이탈하고 칼라일그룹의 칼라일캐피털이 부도에 직면했다는 충격에 따른 경계심이 남아있는 것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는 0.5% 오른 1만2497선을, 대만 가권지수는 0.5% 오른 8254선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와 싱가포르 ST지수는 1% 넘는 반등세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약세를 지속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0.85 하락하며 3900선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상각 사태가 정점을 지났다는 S&P의 진단에 따라 공포심은 일부 해소됐지만 신용경색과 미국 경기침체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반등하던 엔/달러 환율도 하락 반전했다. 같은시간 0.08엔 떨어진 100.57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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