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체감염 예방 비상방역 종료

신수영 기자 | 2008.03.14 11:00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14일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 근무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AI인체감염 방지 동절기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전략상황실 설치, 의료자원 확보, 비상방역 대기근무 등 방역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번 비상방역 근무기간동안 국내에서 인체감염 가능성이 있는 고병원성 AI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해외에서는 AI 인체감염 환자가 발견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AI 인체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03년부터 현재까지 14개국에서 372명의 AI감염 환자가 발생해 234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2003년과 2006년 각각 19회와 7회의 고병원성 AI가 가금류에 유행했으나 사람에 감염된 사례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는 AI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다분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강도 높은 대응준비와 관리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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