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SKT, 김신배 사장 연임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3.14 10:16

이사진 재구성..사업목적에 영화업·전자금융업 추가

SK텔레콤은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신배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하고, 박영호 SK 사장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

또 엄낙용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정재영 성균관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조재호 서울대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SK텔레콤 이사회는 이에 따라 김신배, 박영호, 하성민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6명 등 새로운 진용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아울러 현금배당금 9400원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이 포함된 금액으로, 배당성향은 42% 수준이다.


SK텔레콤은 경영기본이념을 정관 전문에 신설하고,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영화업과 전자금융업을 정관 목적사업에 추가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을 '월드 리더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고객중심경영 및 자율책임경영의 실천'으로 정했다"며 "글로벌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회사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및 미래사업 발굴을 강화함으로써 성장기반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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