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실적개선 주목..'매수'-대신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3.14 08:01
대신증권은 14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 성과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보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생명과학이 영업부분 구조 개편에 따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약 후보물질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수출 실적 호조와 ‘자니딥’ 매출 안정으로 2008년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2006년 1월부터 급격히 추락하던 고혈압치료제 ‘자니딥’ 매출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폭 회복되고, ‘유박스’ 사고 해결로 수출이 회복되면서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원가율이 낮은 ‘유박스’, ‘폴리트롭’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2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LG생명과학의 2008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41억원(+11.5%, YoY), 영업이익 55억원(+122.3%, YoY)으로 추정했다.

신약 후보물질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평가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길리어드사에 기술수출(라이선싱 아웃)된 간질환 치료제의 임상2상 진입, SR-hGH 3상 완료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마일스톤 통과와 B형 간염치료제 SR-hGH의 파트너쉽 체결이 기대된다"며 " ‘유박스(B형간염치료제)’, ‘부스틴(동물산유촉진제)’ 등 주요 수출 품목들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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