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만찬은 오는 16일 금융위가 서초동 옛 기획예산처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마련됐다.
전 위원장은 "(금감위·금감원이)지난 10년간 헌신적으로 노력한 덕분에 오늘과 같은 훌륭한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조직이 분리되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몸은 떠나지만 맘의 반은 두고 간다"며 "유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는 조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9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승우 부위원장도 "미약하지만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힘을 보탠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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