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200억 달러 웃돌아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3.14 06:00

한달새 11억달러 증가

거주자 외화예금이 200억달러 선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205억달러로 전달보다 11억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말 현재 212억5000만달러에서 올 1월중 18억5000만달러가 감소하면서 194억달러로 축소됐다.

한은은 수입대금 결제를 위한 예금 인출에도 불구, 조선업체의 수출선수금 영수 등이 증가해 외화예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이 166억8000만달러로 1월보다 11억3000만달러가 증가했고 유로화예금도 6000만달러가 늘어난 15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그러나 엔화예금은 19억7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6000만달러 줄어들었다.

보유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75억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5.4%를 차지했고 개인예금이 30억달러로 14.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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