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95엔 가면 닛케이 1만690까지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3.13 13:49

다이와증권 분석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엔화 강세가 닛케이증시의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다이와증권의 분석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올해 닛케이지수는 엔화 강세(엔/달러 환율 급락)에 따라 18% 넘게 폭락했다.

다이와증권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이 1엔 하락하면 닛케이지수는 273엔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이 95엔까지 떨어지면 닛케이지수가 1만690엔선까지 주저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 수준에서 15%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엔화 강세는 일본 수출 기업들의 채산성을 직접 악화시킨다. 이에따라 최근 일본 증시에서는 소니와 토요타를 비롯한 수출주가 조정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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