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 안면기형 몽골어린이 7명 무료수술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3.13 14:29


분당서울대병원이 구순, 구개열로 고통받는 몽골어린이 7명을 국내로 초청, 무료로 안면기형수술을 시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3일 세민얼굴기형돕기회, 로터리클럽과 함께 몽골 현지에서 직접 검진한 어린이들 중 7명을 선정, 한국으로 데려와 무료로 치료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1차로 초청된 어린이는 4명으로 지난 9일 입국해 11일과 13일에 수술을 받고, 18일 몽골로 돌아갈 예정이다. 3월 23일에도 2차로 안면기형 어린이 3명이 보호자 및 인솔자와 함께 입국, 25일 수술 후 4월 1일 돌아간다.

수술을 집도한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사진 왼쪽)는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의료수준으로 치료받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몽골어린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찾아주게 돼 기쁘다"며 "23일 2차로 입국하는 어린이 수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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