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는 12일(현지시간) LG디스플레이 주식 2400만주를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매각대금은 약 6억8000만 유로이다. 필립스는 점차적으로 LG디스플레이 지분을 낮추겠다는 전략에 따른 매각이라고 설명했다.
필립스는 지난해 10월에도 LG디스플레이 지분 가운데 13%를 매각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LG와의 공동경영 체제에서 LG 단독체제로 회사의 운영체제가 바뀌었고 회사명도 '필립스'가 빠진 LG디스플레이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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