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일 오후2시 '민방공 대피훈련'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3.13 09:00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 전 지역에서 주민대피 및 차량을 통제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보행인들은 가까운 지하철 등 대피시설이나 공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직장, 학교에서는 유사시 피해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대피지역에서 비상시 행동 요령을 교육 숙지해야 한다.


운행중인 차량은 재난재해 등 긴급 사태시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중앙차선을 비워둬야 한다. 도로 우측에 차량을 정차하는 경우 시동을 끄고 대피해야 한다. 교량과 터널 등 하차가 곤란한 지역에서는 승차한 상태에서 훈련 실황방송을 끝까지 청취해야 한다.

강북구는 이날 북한산 화계사 인근에서 소방, 경찰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대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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