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천 더밍 중국 상무부장은 12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안화 절상에 따른 투자 이익을 노리는 핫머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계 자금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4600억달러 증가했다. 이중 2500억달러는 무역수지 흑자에 따른 것이지만 증가분의 약 40%에 달하는 2000억달러는 위안화 절상에 기대 부동산 투자 이익을 실현하려는 외국계 투기 자금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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