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고맙다 FRB' 상승 출발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3.12 17:46
12일 유럽 주요 증시는 뉴욕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8시16분 현재(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3%(75.60포인트) 오른 5766.00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9시16분 현재 프랑스 CAC40지수는 1.6%(72.89포인트) 뛴 4700.58을, 독일 DAX30지수는 1.2%(81.20포인트) 상승한 6605.77을 각각 기록 중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유동성 공급 발표가 전세계 증시의 동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하루 전인 11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새로운 대출방식을 통해 자금시장에 2000억달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뉴욕 증시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도 1~2% 상승했다.


FRB의 유동성 공급으로 금융시장 사정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속에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장 초반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가 4%, 유럽 최대 은행 UBS가 3.4% 각각 급등했다.

다농그룹은 도이치뱅크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2.1% 뛰었다. 노키아도 웨스트LB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2.3% 올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