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달부터 우선 일반 도민을 비롯해 어린이.청소년, 공무원 등 총 280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민 경제교육 신청은 지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도는 오는 13일에 대한주부클럽 충북지회에서 여성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내게 맞는 보험 선택법'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오는 24일에는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각각 '상속세와 부동산세', '노후 재테크와 상속'이란 주제로 실시한다.
28일에는 충주 충일중학교를 방문,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교육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17-19일 사흘간 공무원 자치연수원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기 경제활성화 과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경제교육센터는 도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경제교육을 지도할 경제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 봉사단은 도내 4년제 대학 재학중인 학생이면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 충북개발연구원, 한국은행충북본부,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충북경제교육협의회'를 구성, 상설 경제교육센터를 개설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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