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이 즐거워진다" KT영상서비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3.12 10:16

KT 송파대로 버스정류장에 와이브로 영상서비스

앞으로 버스정류장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날씨, 경제 등 생활정보와 영화, 스포츠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12일부터 서울 송파대로 16개 버스정류장에 영상 서비스인 '아이프레임(i-Frame'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이프레임 서비스는 와이브로(무선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승강장에 설치된 대형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에 서울시 소식 및 날씨, 경제 등의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날씨, 경제 등 생활 정보와 실시간 주요 뉴스를 포함해서, UCC, 웰빙, 스포츠, 영화 소개, 광고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영상정보 서비스가 제공되는 구간은 서울 잠실과 경기 성남을 잇는 송파대로 5.6km 구간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역, 석촌역, 송파역, 가락시장역, 문정역 등 지하철역이 포함된 상업 밀집지역이다.


KT는 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내에 개통될 신촌 양화로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향후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진우 KT 영상솔루션담당 상무는 "버스 이용객들의 유용한 정보 활용과 높은 만족도를 위해 유익하고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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