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2달 흑자..연간 적자 불가피..-굿모닝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3.12 08:59

2월 건강보험 1362억 흑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건강보험 당기수지가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연간으로는 적자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약가 통제 등 규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월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국고지원금 3003억원에 힘입어 1362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월 누계로는 1572억원의 당기수지와 1조523억원의 누적수지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 연간으로는 당기수지 적자가 257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2월 건강보험급여 청구금액은 2조1036억원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0% 증가에 그쳤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일부 의약품의 약가 인하와 입원환자의 식대 본인부담률 인상 등에 기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은행잎 제제 등에 대한 비급여전환, 혈압강하제인 '암로핀' 제네릭에 대한 대규모 약가 인하 등 신정부 들어서도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정부규제는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상위업체와 하위업체간 실적 및 주가차별화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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