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고유가 극복중+금리인하 수혜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3.12 08:44

- 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고유가가 대한항공에겐 가장 큰 악재긴 하지만 극복 가능한 과제라고 12일 밝혔다. 또 리보 금리 하락으로 연 이자비용 400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제트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서는 등 최악의 상황이지만 지난해 12월 유류할증료 상한선이 상향 조정되면서 대한항공의 유류비 부담이 당초 예상보다는 적다고 밝혔다.

유류할증료 정책으로 추가적인 비용 부담 중 60% 정도를 만회할 수 있고 유류 사용량이 적은 기종으로 항공기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등 유류 사용량 절감 정책이 추진된다는 것이 우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또 대한항공의 달러 부채가 지난해 말 48억4000만 달러(리보금리와 연동되는 달러부채 30억2000만 달러)에 달하지만 미국 등 전세계 금리 하락추세 등으로 이자비용이 연간 400억 ~ 450억원 정도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여행사의 발급대행 수수료 등 항공권 수수료 인하를 추진해 중장기 비용 축소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인력 및 기재 효율성 개선과 중장기 항공운송산업의 고성장선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하락을 감안해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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